설영우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주전 측면 수비수로 자리 잡은 선수입니다.
울산 HD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세르비아 츠르베나 즈베즈다를 거쳐, 2026년 여름 마침내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 입성했는데요. 이 글에서는 설영우 통계와 설영우 연봉, 그리고 설영우 이적 과정을 과장 없이 사실 그대로 정리합니다.
설영우는 누구인가 — 프로필과 커리어
설영우는 1998년 12월생으로, 오른발을 주로 쓰는 측면 수비수입니다. 대학 시절까지는 윙어로 뛰다가 2학년 무렵 풀백으로 변신했고, 프로 무대에서는 좌우 측면을 모두 소화하는 다재다능한 자원으로 성장했습니다.
왕성한 활동량과 영리한 오버래핑, 양발 활용 능력이 강점으로 꼽히는데요. 좌우가 모두 가능하지만 오른쪽에 조금 더 특화됐다는 점에서 과거 이영표와 비슷한 유형으로 평가받기도 합니다.
울산에서 시작해 유럽으로
설영우의 뿌리는 울산입니다. 그는 울산 HD의 유소년팀인 현대중, 현대고를 거쳐 울산대에 진학했고, 대학 3학년을 마친 뒤 2020년 울산 HD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를 밟았습니다.
울산에서 그는 K리그1 우승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경험을 쌓으며 국가대표급 풀백으로 발돋움했는데요. 특히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와일드카드로 발탁돼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병역 문제까지 해결했고, 덕분에 경력 단절 없이 곧바로 유럽 무대에 도전할 수 있었습니다.
설영우 통계 — 즈베즈다에서 증명한 실력
출처: 분데스리가
설영우 통계에서 눈에 띄는 것은 수비수답지 않은 공격 포인트 생산력입니다. 그는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두 시즌 동안 공식전 90여 경기에 나서 8골 14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첫 시즌인 2024-25시즌에는 43경기에서 6골 8도움을 몰아치며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리그와 세르비아컵 우승에 기여했는데요. 이어진 2025-26시즌에도 50경기 2골 6도움으로 리그 2연패를 이끌며 2년 연속 세르비아 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됐습니다.
| 기간 | 소속팀 | 추정 이적료 |
|---|---|---|
| 2020–2024 | 울산 HD (K리그1) | 유스 출신 데뷔 |
| 2024–2026 | 츠르베나 즈베즈다 (세르비아) | 약 150만 유로 (약 24억 원) |
| 2026– | FC 아우크스부르크 (분데스리가) | 옵션 포함 약 550만 유로 (약 88억 원) |
| 시즌 | 경기 | 골 | 도움 | 주요 성과 |
|---|---|---|---|---|
| 2024–25 | 43 | 6 | 8 | 리그·세르비아컵 우승, 베스트11 |
| 2025–26 | 50 | 2 | 6 | 리그 2연패·세르비아컵, 베스트11 |
즈베즈다 시절 설영우가 남긴 주요 성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우승 2회 (2024-25, 2025-26)
- 세르비아컵 우승
- 세르비아 리그 베스트11 2년 연속 선정
국가대표와 아시안게임
대표팀에서도 설영우는 꾸준히 부름을 받아 온 자원입니다. 그는 A매치 37경기를 소화하며 오른쪽 풀백을 중심으로 좌우 측면을 두루 책임져 왔습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이어 2023 아시안컵, 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 주요 대회를 경험했는데요.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김민재를 비롯한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대한민국 수비의 한 축을 맡고 있습니다.
설영우 이적 — 즈베즈다에서 아우크스부르크까지
출처: 연합뉴스TV
설영우 이적의 첫 무대는 세르비아였습니다. 그는 2024년 여름 울산 HD를 떠나 약 150만 유로(약 24억 원)의 이적료로 츠르베나 즈베즈다에 합류하며 유럽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즈베즈다 입단 당시 그는 황인범이 쓰던 등번호 66번을 물려받았는데요. 이후 세르비아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기량을 검증받으며 자연스럽게 ‘5대 빅리그’ 이적설의 중심에 서게 됐습니다.
88억 이적과 등번호 7번
설영우 이적의 정점은 2026년 8월 성사된 분데스리가행이었습니다. FC 아우크스부르크는 그와 2030년 6월까지 4년 계약을 체결했고, 현지 매체는 이적료를 옵션 포함 약 550만 유로(약 88억 원)로 전했습니다.
이는 2024년 약 24억 원에 그를 영입했던 즈베즈다가 두 배가 훨씬 넘는 차익을 남긴 규모이며, 향후 재이적 시 이적료 일부를 받는 ‘셀온 조항’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새 팀에서 그는 수비수로는 이례적인 등번호 7번을 배정받았고, 구자철·지동원·홍정호에 이어 아우크스부르크를 거치는 한국 선수 계보를 이었습니다. 설영우가 새롭게 뛸 무대의 흐름은 2025-26 분데스리가 통계 정리에서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설영우 연봉과 시장 가치
설영우 연봉은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적료를 양 구단이 비공개로 합의한 것처럼, 주급이나 연봉 역시 구체적인 수치가 발표되지 않았는데요.
다만 그의 추정 시장가치가 약 500만 유로 수준이고, 세르비아 리그에서 분데스리가로 무대를 옮긴 만큼 급여도 이전보다 상승했을 것으로 보는 시각이 일반적입니다. 참고로 같은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한국 선수 정우영의 사례처럼, 빅리그 이적은 대체로 연봉 상승을 동반합니다.
설영우를 둘러싼 화제와 이슈
설영우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화제는 극적인 ‘반전 스토리’입니다. 그는 유럽 진출 2년여 만에 빅리그에 입성하며 커리어의 정점을 찍었지만, 그 직전까지만 해도 평가가 정반대였기 때문인데요.
또 하나의 이슈는 이적 시장에서의 굴곡입니다. 2025년 여름에는 잉글랜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았지만 협상이 무산됐고, 이후 즈베즈다 잔류에 아쉬움을 드러냈다는 현지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2026 북중미 월드컵과 반전 스토리
설영우에게 2026 북중미 월드컵은 가장 뼈아픈 무대였습니다. 그는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좌우 측면을 오갔지만, 대한민국의 조기 탈락과 맞물려 거센 비판을 받았습니다.
일부 팬들은 그의 SNS를 찾아가 “국가대표에서 하차하라”는 식의 도를 넘는 악성 댓글을 남기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설영우는 얼마 지나지 않아 분데스리가 이적을 확정하며 실력으로 반전에 성공했고, 아우크스부르크 이적 소감으로 “분데스리가는 내 기량을 증명하고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훌륭한 리그”라며 각오를 밝혔습니다.
마무리: 설영우, 빅리그에서 다시 증명한다
지금까지 설영우의 통계와 연봉, 이적 과정을 사실 그대로 살펴봤습니다. 그는 울산의 유스 출신 풀백에서 출발해 세르비아를 거쳐 분데스리가 무대에 오르기까지, 매 단계에서 실력으로 자신을 증명해 온 선수입니다.
월드컵에서의 혹평을 빅리그 이적으로 뒤집은 만큼, 이제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보여줄 활약이 그의 다음 이야기를 결정할 텐데요. 설영우의 분데스리가 데뷔와 앞으로의 기록이 궁금하다면, 그의 행보를 함께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