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통계와 연봉, 이적까지 — 셀틱·헹크 거쳐 베식타스로

오현규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주전 공격수로 성장한 스트라이커입니다.

수원 삼성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셀틱과 헹크를 거쳐, 2026년 튀르키예 명문 베식타스에 안착했는데요. 이 글에서는 오현규 통계와 오현규 연봉, 그리고 오현규 이적 과정을 과장 없이 사실 그대로 정리합니다.

오현규는 누구인가 — 프로필과 커리어

오현규는 2001년 경기도 남양주에서 태어난 187cm 안팎의 장신 스트라이커입니다. 큰 키를 활용한 골 결정력과 문전에서의 위치 선정이 강점으로, 유소년 시절 롤모델로 네덜란드의 클라스얀 훈텔라르를 꼽았을 만큼 전형적인 골잡이 유형입니다.

프로 데뷔 이후에는 해리 케인을 동경한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실제로 케인이 토트넘 데뷔 시즌에 달았던 37번을 수원에서 자신의 데뷔 등번호로 선택할 만큼 그를 본보기로 삼아 왔습니다.

베식타스 JK · 스트라이커
오현규 (Oh Hyeon-gyu) 핵심 프로필
이름오현규
생년월일 / 나이2001년 4월 12일 · 만 25세
출생지 / 신장경기도 남양주 · 약 187cm
국적대한민국 (국가대표)
소속팀베식타스 JK (2026년~)
포지션 / 등번호센터 포워드 · 9번
이전 소속팀헹크, 셀틱, 수원 삼성
계약 만료2028-29시즌 (약 2029년)
추정 시장가치약 1,490만 유로
※ 시장가치·계약 정보는 이적 정보 사이트 및 언론 보도 기준 추정치이며,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원에서 시작해 유럽으로

오현규의 뿌리는 수원 삼성 블루윙즈입니다. 그는 수원 유스를 거쳐 2019년 프로에 데뷔했고, 병역을 해결하기 위해 김천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친 뒤 팀으로 복귀했습니다.

돌아온 그는 2022시즌 K리그1에서 38경기 14골을 터뜨리며 리그를 대표하는 토종 공격수로 발돋움했는데요. 이 활약을 발판으로 2023년 1월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으로 이적하며 기성용, 차두리에 이어 셀틱에서 뛴 세 번째 한국 선수가 됐습니다.

오현규 통계 — 리그를 옮겨도 이어진 득점력

출처: Pro League

오현규 통계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무대를 옮길 때마다 꾸준히 골을 넣어 왔다는 점입니다. 그는 셀틱에서 리그 36경기 11골, 헹크에서 리그 56경기 15골을 기록하며 유럽 무대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습니다.

특히 헹크 첫 시즌에는 주로 교체로 출전하고도 짧은 시간에 골을 몰아쳐 ‘조커’ 이상의 존재감을 보였는데요. 2026년 베식타스로 이적한 뒤에도 리그에서 6골 이상을 신고하며 득점 감각을 그대로 이어 갔습니다.

오현규 커리어 기록과 이적 히스토리
수원 삼성 → 셀틱 → 헹크 → 베식타스
소속팀기간리그 경기리그 골
수원 삼성 블루윙즈2019–20234913
김천 상무 (군 복무)2020–2021387
셀틱 (스코틀랜드)2023–20243611
헹크 (벨기에)2024–20265615
베식타스 (튀르키예)2026–166
주요 이적 히스토리 (추정 이적료)
2023.01 · 수원 → 셀틱약 280만 유로
2024.07 · 셀틱 → 헹크약 270만 유로 (+옵션)
2026.02 · 헹크 → 베식타스약 1,400만 유로 (약 241억 원)
※ 리그 경기·골은 각 클럽 리그 기록 기준이며, 이적료는 언론 보도 기준 추정치입니다. 집계 시점에 따라 소폭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오현규가 유럽에서 쌓은 대표적인 성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셀틱에서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우승 경험
  • 헹크에서 유로파리그 등 유럽 대항전 득점
  • 2026 베식타스 이적 후 데뷔 3경기 연속 골

국가대표와 월드컵 데뷔골

대표팀에서도 오현규의 비중은 빠르게 커졌습니다. 그는 A매치 30경기 안팎에서 꾸준히 득점을 기록하며 조규성의 뒤를 잇는 대표팀 주전 스트라이커로 자리 잡았습니다.

정점은 2026 북중미 월드컵이었는데요. 그는 6월 체코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손흥민과 교체 투입돼 역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데뷔전에서 데뷔골이라는 값진 기록을 남겼습니다. 다만 대한민국은 김민재를 비롯한 주축들의 분전에도 끝내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오현규 이적 — 셀틱·헹크·베식타스

오현규 이적은 3년 사이 몸값이 가파르게 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그는 2023년 수원에서 셀틱으로 약 280만 유로에 떠났고, 2024년 여름에는 셀틱을 떠나 벨기에 헹크로 이적했습니다.

헹크에서 존재감을 키운 그는 2026년 2월, 튀르키예 명문 베식타스로 약 1,400만 유로(약 241억 원)에 이적하며 커리어 최고 이적료를 경신했는데요. 친정팀 셀틱은 계약에 포함된 셀온 조항 덕분에 이 이적에서 추가 수익을 챙겼습니다.

베식타스 241억 이적과 등번호 9번

베식타스는 오현규에게 공격의 핵심 등번호인 9번을 부여했고, 계약 기간은 2028-29시즌까지로 알려졌습니다. 튀르키예 무대에서 그는 곧바로 주전 공격수로 자리를 잡으며 이적의 정당성을 증명했습니다.

사실 그의 빅리그행이 순탄하기만 했던 것은 아닙니다. 2025년 여름에는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와 이적이 논의됐지만, 메디컬 테스트에서 무릎 십자인대 상태가 문제가 되며 완전 이적이 무산된 바 있는데요. 그 아쉬움을 딛고 반년 만에 베식타스라는 더 큰 무대로 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습니다.

오현규 연봉과 시장 가치

오현규 연봉은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베식타스 역시 계약의 세부 급여 조건을 발표하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다만 그의 추정 시장가치가 약 1,490만 유로에 이르고, 벨기에에서 튀르키예 명문으로 무대를 옮긴 만큼 급여도 이전보다 크게 상승했을 것으로 보는 시각이 일반적입니다. 같은 대표팀 공격수 황희찬의 사례처럼, 상위 리그로의 이적은 대체로 연봉 상승을 동반합니다.

오현규를 둘러싼 화제와 이슈

오현규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화제는 ‘반등의 서사’입니다. 셀틱에서는 애덤 이다 등과의 경쟁에 밀려 주전으로 완전히 자리 잡지 못했지만, 헹크와 베식타스에서 연이어 폭발하며 평가를 뒤집었기 때문입니다.

이적 시장에서의 굴곡도 꾸준히 회자됩니다. 슈투트가르트 이적이 무릎 상태로 무산된 일이나, 조규성과의 대표팀 주전 경쟁 구도 역시 팬들 사이에서 오래 이야깃거리가 됐는데요. 자신이 동경하는 해리 케인처럼 언젠가 인테르에서 뛰고 싶다고 밝힌 ‘드림 클럽’ 발언도 화제를 모았습니다.

베식타스에서의 폭발적인 시작

출처: Trendyol Süper Lig

베식타스에서의 출발은 그 어떤 서사보다 강렬했습니다. 그는 데뷔전이었던 알라냐스포르전에서 환상적인 오버헤드킥 데뷔골을 터뜨리며 팀의 무승부를 이끌었습니다.

이후에도 오현규는 데뷔 3경기 연속 골을 몰아치며 튀르키예 무대에 단숨에 적응했는데요. “베식타스는 나의 운명”이라며 강한 애정을 드러낸 그는, 짧은 시간 안에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습니다.

마무리: 오현규, 월드컵 이후를 향해

지금까지 오현규의 통계와 연봉, 이적 과정을 사실 그대로 살펴봤습니다. 그는 수원의 토종 유망주에서 출발해 셀틱과 헹크를 거쳐 베식타스에 이르기까지, 무대를 옮길 때마다 골로 자신을 증명해 온 스트라이커입니다.

월드컵 데뷔골로 존재감을 각인한 만큼, 이제 베식타스에서 이어 갈 활약이 그의 다음 이야기를 결정할 텐데요. 오현규의 튀르키예 무대 행보와 대표팀에서의 다음 골이 궁금하다면, 앞으로의 발자취를 함께 지켜보시기 바랍니다.